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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섬유개발연구원 정기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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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 개최 불투명"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의 이사장 선임 문제로 지역 섬유업계가 양분된 가운데 26일 계획된 정기총회마저 양측의 의견대립으로 정상적인 개최가 불투명, 지역 섬유업계의 불화와 반목은 장기화될 조짐이다.

섬유기술진흥원 權星基이사장은 22일 통상산업부에서 정기총회를 무기 연기하라는 통보가 있었다며 내달 1일의 준공식후로 총회 일자를 늦출 방침이라 말했다.

權이사장은 섬유개발연구원의 이사장 선임문제로 섬유업계가 극심한 갈등을 겪는점을 우려, 업계의 자율조정과 중재 기회를 주려는 통상산업부의 직권조정이라 했다.

그러나 이에 맞서는 盧喜燦 삼일염직회장측은 정기총회 소집일의 연기는 긴급이사회를 통해 의결돼야하고 통상산업부의 공식적인 서면통보도 없었다며 權이사장측이 자의적으로 총회를 늦추려는것이라 반발했다.

盧회장측은 또 지난 20일 이사회에서 의결된 정기총회 일자(26일)가 임박했는데도 회원업체들에아직 총회소집 통보조차 않고있다며 정기총회 소집일이 연기되면 될수록 업계의 불화와 반목이커질뿐인만큼 총회는 예정대로 치러져야할 것이라 했다.

한 중견업체 대표는 정기총회가 26일 정상적으로 열릴지조차 불투명할 정도로 업계의 반목이 노골화됐다 며 업계의 자율적인 조정과 중재가 어려워진만큼 경선은 불가피할것 같다 고 우려했다.

〈許容燮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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