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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登輝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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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재학교수출신. 관료변신후 승승장구"

李登輝 대만총통(73)은 농민의 아들로 태어나 2차대전 당시 일본 교토(京都)帝大에서 수학한데 이어 지난 68년 美코넬大에서 경제학박사학위를 받았다. 李총통은 지난 49년 장개석軍이 공산당에 패배, 대만으로 피신해올 당시만 해도 대만국립大에서 경제학을 가르치던 교수에 불과했다.

그후 15년만인 지난 72년 국민당정부에서 국무장관으로 정계에 본격 데뷔한 이래 臺北시장(78년), 부총통(84년)을 거쳐 지난 88년 임기중 사망한 蔣經國총통의 뒤를 이어 총통에 오르는 등 승승장구했다.

李총통은 蔣經國 前총통이 지난 87년 계엄령을 해제하고 야당정치를 합법화 하는등 민주화의 초석을 다져놓은 바탕위에서 급진개혁성향의 인사들과 보수파의만만찮은 저항의 틈바구니를 헤치고 꾸준히 개혁을 계속해온 지도자로 평가받고 있다.

예컨대 지난 40년대 본토에서 건너온 고령의 입법원(의회)의원들에게 20만달러의 넉넉한 노후생활대책비를 주고 정계에서 은퇴시키고 대신 대만출신의 젊은세대를 기용한 것등이 그의 대표적인 업적중의 하나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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