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업경영에도 모범업체나 그룹을 선정해 중점 지원하는 벤치 마킹제도가 도입된다.농림수산부는 10일 농업이나 어업을 전문적으로 하는 전업농어가나 영농어업 조합법인을 대상으로 경영실적 등을 평가, 정책자금을 차등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 농어업경영체별 벤치 마킹제도 를 도입하기로 했다.
벤치 마킹이란 분야별로 일류경영체를 모델로 선정해 놓고 이를 따라 잡기 위한 전략을 수립하고시책을 추진함으로써 전체적인 향상을 꾀하려는 시스템이다.
농림수산부는 이 제도에 따라 쌀과 밭작물, 과수, 화훼, 특용작물, 채소, 어업 및 축산 등 분야별로 전업농어가나 영농어업조합법인을 대상으로 경영실적과 시설 및 장비의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평가, 이들 농어업경영체를 최우수그룹과 우수그룹, 보통그룹 및 하위그룹으로 분류해 정책자금을차등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해 나가기로했다.
농림수산부는 이 제도를 통해 각 분야별로 모범이 되는 선도 경영체나 그룹을선정해 중점 지원하는 한편 상대적으로 경영실적 및 시설수준이 떨어지는 다른 경영체와 그룹들의 역량을 키우기 위한 단계별 지원방안도 아울러 강구해나갈 방침이다.
농림수산부는 이를 위해 우선 각 분야별로 이상적인 모델을 설정한 후 이 모델에의 근접도에 따라 전업농어가나 영농어업조합법인을 그룹별로 분류키 위한 현장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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