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천 사이언스 모니터紙의 데이비드 로드 기자가 10일보스니아 스레브레니차에서 벌어진 수천여명의 회교도에 대한 집단학살을 현장에서 생생히 보도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의 퓰리처賞국제보도 부문상을 수상했다.
해설보도 부문賞은 자이르의 에볼라 바이러스 발병현황을 다룬 뉴욕 뉴스데이紙의 로리 가레타기자에게 돌아갔다.
또 지난 해 오클라호마 연방청사 폭탄테러 현장에서 소방관이 한살짜리 유아를 구조하는 모습을사진에 담은 프리랜서 찰스 포터 4세가 스폿뉴스 사진부문賞을 수상했다.
이밖에 공공서비스 부문상은 돼지사육 농장의 부적절한 오물처리로 빚어지는 환경과 보건상의 위험을 다룬 노스 캐롤라이나의 뉴스 앤 옵서버紙가 수상했으며 국내보도 부문상은 담배산업을 심층 보도한 월스트리트저널紙의 알릭스 프리드만 기자에게 돌아갔다.
이밖에 소설부문賞은 독립기념일 의 작가 리처드 포드가 수상했으며 논픽션부문賞은 유령의땅:공산주의 이후의 유럽의 유령 을 저술한 티나 로젠버그에게 돌아갔다.
드라마 부문賞은 푸치니의 오페라 라보엠 을 록 오페라로 재편성해 무대에 올린 타계한 작곡가조나단 라슨이 수상했으며 음악상은 라일락 을 작곡한 흑인작곡가 조지 워커에게 시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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