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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코트-신생 동양제과 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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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선을 보인 신생팀 동양제과가 전승가도를 달리던 관록의 삼성전자를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

동양제과는 10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계속된 96코리안리그 남자실업농구 1차연맹전 6일째 풀리그전에서 막강한 삼성전자를 맞아 김병철(25점), 김광운(23점), 전희철(16점) 트리오의 뛰어난 활약에 힘입어 85대77로 이겼다.

지난 농구대잔치에서 돌풍을 일으켰던 고려대의 졸업선수들을 중심으로 올해창단, 처음으로 출전한 동양제과는 이로써 3승1패를 기록, 삼성전자.상무와 선두그룹을 형성했다.

이날 경기는 올라운드 플레이어 김병철의 독무대였다.

김병철은 3점슛을 4개나 성공시켰으며, 리바운드 10개와 어시스트 7개를 각각기록하는 독보적인 활약을 펼쳤다.

삼성전자는 서동철과 양경민이 각각 20점과 13점을 넣으며 분전했다.

한편 상무는 슈터 문경은(30점.3점슛 3개)과 눈부상에서 회복된 가드 이상민(24점.3점슛 3개)의 두드러진 활약으로 기업은행에 83대71로 낙승, 역시 3승1패를마크했다.

금융단의 자존심 기업은행은 김상식이 14점을 넣었을 뿐 전반적인 침체속에 4연패에 빠졌다.

이날로 제주 일정을 마친 이번대회는 15일부터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으로 옮겨나머지 리그를 계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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