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선거 최대의 격전지중 하나인 대구중구에서는 신한국당 兪成煥후보내외가 이른 새벽시간인 6시30분 남산 3동 동사무소에서 투표에 임한데 이어 7시 30분과 55분경 朴浚圭자민련,韓柄寀무당파후보 내외가 보성아파트관리소에서,李康哲후보내외가 뒤이어 청운맨션옆 학생체육관에서투표를 마쳤다.
兪후보는 진인사대천명 이라면서 대구시민의 소신과 양심을 믿는다 며 선거결과에 자신감을 피력했고, 朴후보는 金泳三대통령이 나랏일을 제대로 하도록 하겠으며 중구 발전에도 마지막 혼신의 힘을 다할것 이라고 말해 거의 당선소감 에 가까웠다. 韓후보는 조직,자금,운동원을 전혀 동원하지않는 선거운동을 했다 며 대구시민의 뜨거운 사랑과 정의감으로 많은 표를 몰아주리라고확신한다 고 말했다. 李후보는 꿈도 없이 곤히 잤다 며 홀가분 한기분을 피력한뒤 어젯밤 다녀보니 주민들이 李후보밖에 찍을만한 후보가 없더라는 얘기가 많더라 며 승리를 자신했다.○…치열한 접전을 벌인 대구 남구의 李廷武후보(자민련)와 金海碩후보(신한국)등은 투표일 전날자정까지 거리유세등으로 막판 전력투구를 한탓인지 투표장에서도 피로한 기색이 역력.李廷武후보는 전날까지 아파트단지등을 돌며 막판 선거운동을 벌이고, 부인과 함께 오전 8시께효성타운관리사무소에 마련된 봉덕2동 제5투표소에 들러 투표.
金海碩후보는 이날 평소보다 1시간가량 늦게 잠자리에서 일어나 오전 8시30분께 부인 김삼보씨(56)와 함께 대명8동사무소에 마련된 투표소에 들러 투표를 한후 투표를 마치고 돌아가는 유권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기도.
…대구수성을 윤영탁후보(신한국당)는 오전 7시 범물동 범물타운 관리사무소에 설치된 범물1동제3투표소에서 부인 권춘자씨, 아들 내외 등과 함께 투표를 하고 서둘러 동네 인사에 나섰다.윤후보는 투표직후 진인사 대천명의 심정이다. 수준높은 수성구민의 현명한 판단이 있을 것으로확신한다 고 소감을 밝혔다.
…대구동갑 강신성일후보(신한국당)는 새벽5시 팔공산 갓바위를 찾아 승리를 기원한뒤 부인 엄앵란씨, 아들 석현씨와 함께 신천2동 동사무소에서 투표를 했다. 강후보와 한 아파트에 살고 있는민주당 임대윤후보와 무소속 이종구후보 또한 이 투표소에서 투표를 했다.
…대구동갑 권영식후보(무소속)는 오전6시 동대구초등학교에서 부인 김계자씨, 아들 두명과 함께투표를 하고 선거사무실로 나와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권후보는 마지막날까지 밤늦도록최선을 다했다. 16일동안 가슴에 담고있는 말을 다 전달했고 발로 열심히 뛴만큼 겸허하게 그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고 말했다.
…대구동을 徐勳후보는 자신의 고향인 불로-봉무동 제3투표구에서 1순위로 투표를 마친뒤 전국에서 가장 깨끗한 선거를 치렀다고 자부한다 며 동구주민들의 위대한 선택을 확신하고 있다 고守城 을 자신했다. 洪大植무당파후보는 투표를 마친뒤 열심히 최선을 다했다 며 대천명 하고있다고 말했고 선거비용을 매일 언론에 공개해 주목됐던 무소속 崔相天후보는 지금까지 아무도시도하지않은 선거방식으로 선거를 치렀다 며 유권자의 판단을 기다릴뿐이지만 주위에서 도와준순수한 열정에 뜨거운 감사를 올린다 고 말했다.
…대구북갑의 金鍾信신한국당후보는 시민들이 어느때보다 정책정치, 전문가정치를 갈구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면서 후회없는 최선 을 다한만큼 당선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표명했다. 李允基민주당후보는 지방선거당시 일부 나타난 금권선거가 이번 선거에서 전면적으로 나타났다 고선거결과를 총평하고 유권자들이 누가 뽑아야할 후보이고 아닌지를 더 잘 알것 이라며 기대감을표했다.
○…10일 저녁까지 팽팽하게 맞선 대구서갑 白承弘후보(무소속)는 오전7시 서대구우체국에서 투표를 마쳤고 옥중출마한 鄭鎬溶후보 부인 金淑煥씨는 오전6시 내서초등학교에서 투표를 완료.○…대구서을 姜在涉후보(신한국당)는 오전9시 비산3동사무소에서 투표를 했고 崔雲芝후보(자민련)는 오전6시 비산5동사무소에 나와, 徐重鉉후보(무소속)도 오전6시 비산1동사무소에서 투표.○…달성군 金錫元후보(신한국당)는 오전8시 현풍중고교에서 투표를 했으나 당락보다는 투표율과득표율에 더욱 신경을 쓰는 표정.
○…영천 오수동복지회관에 마련된 영천시 교동 4투표구에는 아침일찍 투표소 문이 열리자마자무소속 박병일후보가 경영하는 영천성베드로병원 직원들이 일제히 나와 투표. 첫 투표자는 이 병원 김운경씨(24.여)였고 박후보도 세번째로 투표후 종사원들을 격려.
○…포항북 방무성후보(민주당)의 부인 조순종씨(50)가 미국시민권을 보유, 투표권이 없는 것으로밝혀지자 방후보측이 안타까운 표정.
○…문경시 중앙동사무소에 마련된 중앙동 제1투표소에는 李昇茂후보(무소속)가 부인 申수연씨(51)와 함께 가장 먼저 나와 투표를 마치고 시민들과 인사.
○…이날 오전 평리5동사무소에서 투표를 마친 서갑의 禹東喆후보(민주)는 담담하다. 결과야 지금 서로들 자신하고있지만 하여튼 담담하다 고 언급했고 金顯根후보(무소속)는 막바지에 돈얘기가 있었지만 지역민들이 이번만은 올바른 심판을 할 것으로 본다 며 당선을 자신했다. 羅學鎭후보(무소속)는 진인사대천명 이라면서도 좋은 결과가 나올 것 이라고 말했다.서을의 李宗燮후보(무소속)는 오전7시에 평리1동 새마을금고에서 투표를 마쳤고 서부도서관에서투표를 한 金基洙후보(무소속)는 결과는 하늘도 모르고 아무도 모른다 면서도 최선을 다했으니까 후회는 없다 고 언급했다.
○…구미갑의 민주당 尹相圭후보는 이날오전6시30분 구미시 신평1동 제3투표구에서 투표를 했다.尹후보는 좋은 결과만 기대할 뿐 이라고 간단하게 소감을 말했다.
○…김천의 무소속 丁海昌후보는 이날오전8시30분 김천시 신음동 제3투표구에서 투표. 丁후보는최선을 다했으니 결과만 조용하게 기다릴 뿐 이라며 담담한 표정.
○…군위.칠곡의 무소속 이수담후보는 이날오전6시10분 칠곡군약목 제7투표구에서 부인과 함께한표를 행사. 이후보는 이번 선거가 너무 혼탁했다. 앞으로는 공정한 선거를 바란다 고 한마디.○…포항북은 옥중에 있는 무소속의 許和平후보 대신에 딸 時永씨(27세)가 오전 6시에 동부초등학교에 설치된 두호동 제3투표구에서 제일먼저 투표를 하고 시내 투표구를 돌면서 유권자들을 상대로 막판지지를 호소했고 부인金慶熙여사(53)도 오전 9시30분경 같은 투표구에서 투표를 한뒤역시 투표구를 순회방문.
時永씨는 지난선거기간동안 부친에게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한다 며 담담한 반응을 보였다.같은 선거구의 신한국당 尹海水후보는 오전 6시반쯤 우창동 창포초등학교에 마련된 제2투표구에서 부인 徐명임씨와 함께 한표를 행사하고 투표구관내종사자격려차 순회방문을 벌였다. 尹후보도불모지나 다름없는 지역에서 최선을 다했기때문에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포항남, 울릉의 신한국당 李相得후보도 오전 7시 해도2동사무소에 마련된 제6투표구에서 부인 崔信子씨와 함께 투표를 하고 바로 인근 해동2동을 비롯한 관내투표구를 방문, 관계종사자들을 격려했다. 그는 운동기간동안 최선을 다했기때문에 유권자의 현명한 심판을 기다리겠다 고 소감을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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