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재벌그룹 특정신탁

"上場社 주식 대량보유"

현대, 코오롱, LG 그룹 등이 특정신탁을 통해 상장회사의 주식을 대량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그룹의 관계회사인 동서산업은 10일 특정신탁에 강원은행의 주식 6.59%를 소유하고 있다고증권감독원에 신고했다.

이에따라 현대그룹 및 관계회사의 강원은행에 대한 지분은 기존 7.74%를 포함, 14.33%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LG그룹 10개 계열사는 특정신탁을 통해 LG전자 0.26%와 LG산전 0.10%를, 코오롱그룹은 보람은행 1.79%를, 한라그룹계열 배달학원(한라공업전문대 법인)은 한라시멘트 지분 14.36%를 각각소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또 신세계백화점의 대주주인 李明熙씨와 鄭在恩씨는 신세계백화점 1.15%, 한국제지는 동해펄프의지분 2.26%를 각각 보유하고 있다.

이밖에 10일 오후 4시까지 신고된 은행 및 투신.투금에서 신탁재산에 보유하고있는 주식은 다음과 같다.

△산업은행=방림(7.91%), 대성전선(7.44%) △기업은행=중외제약(5.13%) △중앙투신=성미전자(5.70%) △한미은행=한라시멘트(5.08%) △대구은행=대구투금(9.71%) △서울은행=대경기계(5.15%), 동아정기(5.73%), 대창단조(5.0%), 선창산업(5.35%), 신화실업(6.81%), 한라시멘트(9.31%),로케트전기(8.21%) △상업은행=한창(7.88%), 동양철강(6.61%), 유한양행(5.89%), 세계물산(5.76%),녹십자(5.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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