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4분기 이후 위축된 지역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올들어서도 여전히 바닥권을 헤매고 있으나 2/4분기에는 업황 호전 기대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대구지점에 따르면 대구 繹舊熾 기업경기조사 결과 1/4분기중 제조업 업황 BSI(경기실사지수)는 79로 전분기보다 6포인트 하락, 위축된 기업의 체감경기가 쉽게 되살아나지 않고 있다.자동차 트레일러 제조는 꾸준한 수요신장및 관련부품의 대일수출 호조에 힘입어 업황이 다소 회복되었으나 섬유제조업이 중국의 자체생산 확대등의 영향으로 업황이 부진했다.그러나 2/4분기중 제조업 업황BSI는 1백6으로 전분기보다 무려 27포인트나 높아 업황 호전에 대한 기대감이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자동차 트레일러제조 영상음향장비등 현재 지역경기 주도업종의 수출호조및 내수신장세가이어지고 비금속광물 제1차금속의 업황이 호전될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중소기업에 대한 기대감으로 기업가들의 경영의욕도 호전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역 기업들은 매출 생산 신규수주등을 밝게 전망하고 있으며 기업가들의 극도로 위축된 설비투자도 회복세로 접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비제조업 부문은 건설업의 불황지속에 따른 자금난등으로 1/4분기 업황BSI가 67로 전분기보다 14포인트나 하락했다. 그러나 2/4분기에는 아파트 표준건축비 인상, 미분양아파트 해소책등의영향으로 업황BSI가 95로 호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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