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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총선후 무소속 당선자들의 주자가 연일 상종가를 치고 있다. 과반의석을 채우지 못한 여당은 우선 급한대로 11명을 보충, 1백50석을 만들어 놔야 하고 15명의 당선자밖에 내지못한 민주당은 5명이라도 더 보태 당장 원내 교섭단체를 위한 요건인 20명을 채워야 하기 때문이다. 결국 급하고 아쉬운 형편으로는 신한국당과 민주당이 서로 뒤지지 않는다. 공교롭게도 전국의 무소속 당선자들의 숫자는 두당의 갈증을 각각 해소시켜주고 나면 단1석의 과.부족도 없는 16명. ▲이들이선거운동기간중 겪은 고초는 여.야 정당후보들과 비랗 바 아니었다. 우선 통합선거법에 의한 각종규제로 천덕구러기 신세를 면치 못한데다 정당 합동연설회에선 타후보들로부터 무소속으로는 아무 것도 못한다 당선돼면 당으로 갈 사람 등등 제도와 사람에 의한 2중고를 겪었기 때문이다. ▲신한국당은 이미 영입작업에 나섰다. 신한국당의 기조와 정치이념에 동조하는 사람은 언제든 수용 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대부분의 당선자들은 공천과정에서 냉혹하게 내쳐졌을뿐 어제까지도 그 기조와 정치이념에 동조했던 사람들이었다. 정치의 뻔뻔스러움을 극명하게 보여 준 예에불과하다. ▲무소속당선자 16명중 大邱.慶北이 8명, 慶南 4명으로 영남권만 12명이다. 사람이 어디를 가도 앉았던 자리가 깨끗해야 함은 글을 배운 모든 이들이 챙겨야 할 修身訓중의 하나다. 이들의 向背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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