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全씨 2차공판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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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全斗煥 전대통령 비자금사건 2차 공판일인 15일 안양교도소등 3곳에 분산수감돼 있는 全씨등 구속피고인 4명에 대한 법정 호송이 오전 8시10분께부터 1시간30여분간 전개.

全씨는 이날 오전 9시 10분께 경기 6도 1007호 호송버스를 타고 안양교도소를출발, 인덕원네거리~과천~관문로터리~남태령~사당로터리~예술의 전당~서초역을지나 오전 9시25분께 서울지법 정문을 통과.

이에앞서 이날 오전 8시10분께 영등포구치소를 출발한 鄭鎬溶 前국방장관과 서울구치소에 수감중이던 安賢泰 前경호실장,成鎔旭 前국세청장 등 3명의 피고인들도 줄줄이 법원 구치감에 도착.

○…경찰은 이날 호송로와 법원 안팎에 12.12및 5.18 공판때보다 3개 중대나 적은 4개 중대를 배치,신호기를 조작하는 한편 돌발 상황에 대비하는 모습.

경찰은 특히 교대 지하철역과 정문및 동문주변에 1개 중대씩을 배치해 기습시위에 대비하는 한편 공판이 진행되는 417호 법정 안팎에 사복경찰관으로 구성된 법정질서조 와 피고인 신변안전조 를 운영, 법정 소란행위를 방지.

○…이날 오전 서초동 법원 앞에는 시위도 거의 없고 재판 방청권을 얻기 위한치열한 경쟁도 벌어지지 않아 전직대통령 재판에 관한 관심도가 크게 낮아졌음을 반영.

시위의 경우 오전 8시30분께 정의실천나서기하나운동본부 회원 3명이 全씨와盧泰愚씨의 엄중처벌을 요구한 것이 전부였고 재판 방청권을 얻기 위해 줄을서 있던 1백여명은 全씨 측근이 대부분을 차지.

법원의 한 관계자는 지금까지 전직 대통령 재판을 방청하려면 최소한 이틀을기다려야 했으나 오늘은 오전 6시까지도 배부 방청권 수에 못미치는 60명만이줄을 서 있었다 며 전직대통령 재판이 인기(?)를 잃어가고 있는 것 같다고 언급.

○…전직대통령 재판을 3차례나 방청한 柳赫勳군(13.성사초등학교6년.경기도 고양시)은 이틀전부터 아버지와 함께 법원 앞에서 기다리다 이날 새벽 옷을 갈아입기 위해 집에 갔다가 심한 교통체증으로 9시가 넘어 법원에 도착하는 바람에방청권을 얻지 못해 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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