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부는 13일 쌀값이 지나치게 오르지 않도록 20일 간격으로 정부미를 방출키로 했다.
이같은 방침에 따라 지난 3일 공매를 통해 80만섬을 방출한데 이어 오는 23일50만-70만섬을 추가 방출한다.
아울러 국립농산물검사소에 업체별로 쌀 출하동향을 수시점검토록 하고 공매에참여해 낙찰받은 쌀을 다른 곳에 팔거나 출하를 미루는 업체에 대해서는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강력한 행정지도와 단속활동을 펴나가기로 했다.
농림수산부는 지난 3월말 현재 정부재고쌀이 8백20만섬가량 돼 20일주기로 공매를 하면 쌀값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3일 실시된 정부미 공매의 경우 물량을 당초 계획했던 1백만섬에서 80만섬으로 줄이고 시기도 늦춤에 따라 공매가격이 80kg 한가마에 4천원정도 상승,산지 및 도매가격과 함께 소비자가격을 부추기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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