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요구하는 수준으로 국내 금융시장을 개방하되 우리 경제의안정 유지를 위해 급격한 개방은 피한다는 방침이다.
15일 嚴洛鎔 재정경제원 제2차관보는 지난 11~12일 파리에서 열린 OECD 투자자유화 및 자본이동 자유화 등 양대 자유화규약위원회에서 논의된 우리나라의 OECD가입 심사 결과를 기자들에게설명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嚴차관보는 OECD회원국들은 우리 정부에 투자자유화와 자본이동 자유화를 집중적으로 요구했다 며 이에 대해 급격한 자유화가 단행될 경우 국내외 금리차를 노린 투기성 자금 등이 유입돼물가압력과 환율절상 등 우리 경제의 안정성을 위협할 우려가 있음을 분명히 밝혔다 고 말했다.嚴차관보는 또 우리 정부는 OECD 가입을 위해 경제의 안정성을 해칠 수는 없으며 우리 경제가세계경제의 큰 틀에 접목하기 위해 OECD 가입과는 관계없이 국내 경제의 안정을 전제로 개방정책을 착실히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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