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 總選에서 선전했으나 과반수 의석확보에는 실패한 신한국당이 與小野大를 극복하기위한 당선자 영입작업에 본격적으로 나서 어느정도 끌어들일 것인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신한국당은 오는 6월 開院전까지 현재 1백39석인 의석을 과반수이상으로 늘린다는 목표아래 무소속과 자민련및 민주당 소속 일부의원의 영입에 착수했는데 △과거민주계인사 △신한국당 공천 탈락자 △여권인사와 친분관계인사를 주요 대상으로 삼고있다.
무소속 당선자 16명은 크게 △親민주계로 金在千 元裕哲 △신한국당 공천신청자 林鎭出 黃性均朴宗雨 △구여권인사 權正達 許和平 金容甲 △기타 鄭夢準 洪思德씨등으로 분류할수 있는데 이중5공인사들은 영입대상에서 배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일단 가장 입당 가능성이 높은 인사로는 元裕哲(평택갑) 朴宗雨(김포) 黃性均당선자(사천)등 3명이다.
元후보는 13대 大選당시 송탄에서 통일민주당 선거운동을 할 정도로 민주계와가깝고 인천시장 출신의 朴씨도 지역발전에 도움이 된다면 정당가입을 고려할수 있다 는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민정당의원을 지낸 黃씨도 공청회등 지역주민의 의사를 묻고 결정할 방침 이라고 밝혔는데 지역연고상 입당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
경북의 경우 13대 민정당의원을 지낸 金一潤씨(경주갑)는 야당은 나와 뿌리가 다르고 대규모 정계개편이 있을 경우 무소속을 고집하기는 어려울 것 이라면서도 유보적인 자세.李萬燮 前국회의장과 가깝고 영주시장 선거에 민자당후보로 출마하기도했던 朴是均씨(영주)는 일단 지역정서등으로 유보적인 상태.
姜三載총장의 추천으로 보궐선거에 출마하기도 했던 林鎭出씨(경주을)는 아직 고려해본적이 없다 고 밝혔는데 공천탈락에 대한 앙금이 아직 남아있는 것으로알려졌다.
그러나 충북과 대구경북의 경우 지역정서등을 이유로 대부분의 후보들이 부정적 입장.충북 유일의 무소속후보인 金永俊씨(제천단양)는 선거운동과정에서 당선되더라도 신한국당에 안간다는 공약을 한바있다 고 밝혔고 大邱의 경우 민주당 李基澤고문계열인 白承弘씨(서갑)와 대구시장 출신의 李海鳳후보(달서을)는 무소속 잔류라는유권자들과의 약속을 지키겠다 며 잔류를 선언.
이밖에 朴燦鍾 前의원 계보인 徐勳의원(동을)은 정계개편이 있다면 모를까 현재로서는 들어갈정당이 없다 며 부정적인 자세.
13대 대선당시 통일민주당 부대변인을 지낸뒤 3당합당당시 합류하지 않았던 金在千(진주갑)씨도내가 신한국당에 갈 이유가 없다 며 입당설을 부인했고 鄭夢準의원(울산동)은 일단 월드컵 유치에 매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여권은 무소속외에 자민련 및 민주당의 일부 의원들에 대해서도 입당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과거 신한국당과 뿌리를 같이 하거나 정책.이념적으로 뜻을 같이하는 인사들이 주요 대상인것으로 알려졌다.
자민련후보중에는 일단 환경처장관 출신의 李在昌(파주) 許南薰(평택을)당선자와 權秀昌(안양만안) 朴信遠(오산화성)당선자에 대해 지역연고가 있는 李漢東부의장을 내세워 접촉할 가능성이 높고 민주당에서는 대통령면담파문을 일으켰던 崔旭澈의원(강릉을)을 비롯해 李圭正(울산남을) 權琪述(울산울주) 黃圭宣당선자(이천)등이 일차적으로 거론되고 있다.
신한국당은 일단 親민주계의 경우 崔炯佑 徐錫宰위원장등 민주계 중진, 대구경북의 경우 金潤煥대표, 경기도의 경우 李漢東부의장등 연고가 있는 중진의원들을 투입해 영입작업에 나설 방침인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러한 영입작업은 지역정서와 유동적인 총선이후의 정국상황등과 맞물려 의외의 난항을겪을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점쳐지고 있어 결과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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