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한반도 4者회담

"金대통령,남북이 주체"

金泳三대통령은 17일 이번 濟州 韓美정상회담은 우리 민족통일사에 큰 획을 긋는 역사적 회담이될 것 이라며 제주정상회담에서 공동제의한 4者회담은 어디까지나 남북이 주체가 될 것 이라고강조했다.

金대통령은 이날오전 청와대에서 李壽成총리를 비롯한 전국무위원과 金光一비서실장등 수석비서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찬간담회를 갖고 클린턴美대통령과의 濟州정상회담 결과를 설명, 미국은 4者회담이 美.中관계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 말했다.

金대통령은 이번 정상회담은 평화통일을 달성하기 위한 우리의 합리적 자세를 세계에 과시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며 클린턴대통령은 정상회담에서 對韓방위공약을 재확인하고 북한과 한반도평화문제에 대해 절대 별도의 협상을 갖지 않겠다는 사실을 거듭 천명했다 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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