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영수회담을 앞둔 자민련 金鍾泌총재는 영수회담은 최근 자신이 설파해온 대화정치 가 구체화된 것이라며 與野도 만나고 野野도 만나 국정을 논의하며 대화로 정치를 풀어가는 것이 민주주의 라고 설파.
金총재는 국민회의 金大中총재와의 회담가능성에 대해서는 정치인들이 만나서 의견을 나누는 것은 당연한 일 이라며 영수회담뒤 얼마든지 野野회담을 할 수 있으며 또 수시로 이루어져야 할것 이라고 말해 총선후 야당공조에 무게중심을 부여.
金총재는 또 영수회담에서 내각제에 대해서도 얘기할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화제가 거기까지 옮겨가면 얘기를 하겠지만 글쎄… 라며 말꼬리를 흐려 내각제개헌을 먼저 화제로 꺼낼 뜻이없음을 시사.
…자민련 韓英洙원내총무는 19일 金泳三대통령이 15대국회는 여소야대가 아니다 라고 한데 대해 이는 중대문제로 총선패배를 인정하지않는 상태에서 대화는 어렵다 고 주장.韓총무는 이날 예정된 자민련 金鍾泌총재의 金대통령회담전 질의내용 토의를 위해 열린 간부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여소야대를 인정해야만 할 것 이라고 강조.
한편 이날 간부회의에서 金鍾泌총재는 질문내용을 구체적으로 문건으로 준비하지는 않고 주요질의사항 목록을 2~3장으로 요약해 마련했다고 소개.
…정가는 19일 金泳三대통령이 전날 金大中국민회의총재와외 단독회동을 통해 대통령을 더 하지 않겠다고 말하며 99%믿어달라 고 말한 의도를 두고 설왕설래.
왜 1백%라는 표현을 쓰지않고 굳이 99% 라는 표현을 택했느냐는것인데 신한국당은 金대통령이 1백%보다 더 강한 의지를 피력하다보니 그렇게 된것아니겠느냐 金대통령이 통상 한번씩 하는 실언 등으로 가볍게 일축하는 관점에 서는 반면 국민회의 일각에서는 이에대해 대통령중임제개헌을 염두에 두었는지도 모른다 며 계산된 발언 이 아니냐며 경계하는 모습.그러나 정작 회담 당사자인 金총재는 기자들이 왜 金대통령이 99%라는 표현을 썼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그다지 개의치 않다는듯 별무 반응.
…이번 총선 대구에서 단 1석도 건지지못한 민주당대구지부는 19일 4.19혁명 36주년을 맞아 성명서를 발표, 4.19정신을 이어받아 정통야당으로서의 역할을 계속하겠다고 다짐.민주당은 비록 총선에서 실패했지만 망국적인 3김씨가 텃밭으로 지탱해가는 정치상황을 청산하자는 우리의 주장마저 틀렸다고 검증된 것은 아니다 고 강조.
또 매우 비감한 심경으로 4.19를 맞이하지만 앞으로 이 지역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야당역할이있다고 자임한다 며 결의.
…李壽成 국무총리는 19일 4.19혁명 36주년을 맞아 우리 국민이 해야 할 일은 확고한 국가 안전과 사회 안정의 기반위에서 국민 합의아래 지속적인 개혁을 추진, 21세기에 세계일류국가로 성장하는 것 이라고 강조.
李 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수유리 4.19묘지에서 黃珞周 국회의장과 黃昌平 보훈처장 및 국무위원국회의원 관련 단체장 등 9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통해 우리는 4.19혁명이 심은 자유민주주의 이념을 다시 한번 되새기며 4년남짓 남아있는 다음 세기에 통일된 세계중심국가를 건설키 위한 의지를 더욱 굳건히 다져야 한다 며 이같이 강조.
李 총리는 또 국민과 정부가 이번 총선을 공명정대하게 치름으로써 민주주의를 완성 단계로 진입시키게 된 것 또한 4.19 의 體化이며 자유민주주의의 승리 라고 의미 부여.
…15대 총선결과 소위 6.3세대로 지칭되는 학생운동권 출신 일부가 새로 여의도에 입성한 것을계기로 6.3동지회에서는 오는 26일 당선축하 모임을 가질 예정.
특히 6.3동지회측은 이번 총선에서 16명 (신한국당 11명)이 당선됐다면서 처음으로 여의도행에 성공한 6.3 세대는 金佶煥전청와대사정비서관 安商守변호사 李敬在전공보처차관 李在五전민중당사무총장(이상 신한국당)과 安澤秀전자민련대변인등이라고 소개.
신한국당 소속으로는 6.3 동지회장인 金德龍의원을 비롯 徐淸源 朴範珍 白南治 孫鶴圭 李明博 金浩一의원이 있다. 마산 출신인 金浩一의원을 제외한 10명의 신한국당 당선자들이 서울 인천 경기등 수도권에서 당선됐다.
국민회의 李協 趙洪奎의원은 3선, 국민회의 朴正勳의원과 자민련 李元範씨는 각각 3선과 재선에성공. 6.3 동지회는 오는 26일저녁 서울 서초동의 한 음식점에서 당선자 축하모임을 갖고 내부 결속과 단합을 다짐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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