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대구종합무역센터는 22일 긴급이사회를 개최해 대구고법의 설계금지가처분 결정에 대해 이의신청하는등 법적대응키로 결정, 대구종합무역센터 사태가 장기화 할 조짐이다.(주)대구종합무역센터는 이날 채병하의장 주재로 열린 비공개 이사회에서 대구고법의 결정에 이의신청하고 연내 종합전시장 공사를 시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결의했다.대구종합무역센터 朴浩澤사장은 고법이 설계공모 최우수작에 반드시 설계권을 줘야한다는 결정에는 논란의 여지가 있으며 1심 결정을 2심에서 번복한 것은 법의 일관성에도 어긋나 이사회 만장일치로 이처럼 결정했다 고 전했다.
朴사장은 또 이의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대법원에 상고할 수 있다 고 말해 착공이 지연되더라도 끝까지 법적 대응할 방침임을 간접적으로 밝혔다.
최우수작을 냈던 한국건축측도 이미 법적대응 불사 방침을 밝힌 바 있어 양측이 타협점을 찾기가힘들게 됐다.
이로써 대구종합무역센터의 착공이 상당기간 지연돼 설계, 증자등 사업 추진 전반에 차질을 빚는것은 물론 이미 확보해둔 국비보조금 2백억원을 반납하는 사태를 맞을 가능성도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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