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빠르면 7월 중순께 지난 93년 10월이후 중단상태에 있는 對北 수교교섭을 재개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외교소식통은 24일 일본정부는 최근 한반도 4자회담 제의등 급변하는 동북아정세에서 한국과의 공조체제를 유지, 과거사 현안으로 악화됐던 양국관계 복원에 정책기조를 맞추고 있다 며 당분간 북한측의 반응을 지켜본 뒤 對北 접근책을 추진할 계획임을 외교경로를 통해 전달해왔다 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또 일본은 金日成 3년 脫喪시기인 오는 7월8일 이후 북한이 권력을 승계할 경우 자연스럽게 북한과의 수교교섭이 착수될 수 있다는 판단을 하고 있는 것같다 고 말했다.
이같은 日측의 방침은 최근 韓美정상이 제의한 한반도 4자회담에 대한 북한측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韓日 양국의 공조체제 유지가 필요하다는 우리정부의요청을 감안한 것으로 풀이된다.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