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빠르면 7월 중순께 지난 93년 10월이후 중단상태에 있는 對北 수교교섭을 재개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외교소식통은 24일 일본정부는 최근 한반도 4자회담 제의등 급변하는 동북아정세에서 한국과의 공조체제를 유지, 과거사 현안으로 악화됐던 양국관계 복원에 정책기조를 맞추고 있다 며 당분간 북한측의 반응을 지켜본 뒤 對北 접근책을 추진할 계획임을 외교경로를 통해 전달해왔다 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또 일본은 金日成 3년 脫喪시기인 오는 7월8일 이후 북한이 권력을 승계할 경우 자연스럽게 북한과의 수교교섭이 착수될 수 있다는 판단을 하고 있는 것같다 고 말했다.
이같은 日측의 방침은 최근 韓美정상이 제의한 한반도 4자회담에 대한 북한측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韓日 양국의 공조체제 유지가 필요하다는 우리정부의요청을 감안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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