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폐광지역,관광단지개발 올해 착공

"대규모 온천-스키.골프장등 조성"

내달중 폐광지역진흥지구로 지정될 예정인 경북 문경읍, 가은읍, 마성면, 호계면등 문경폐광지역(3천8백만평)이 대단위 관광휴양 단지로 조성된다.

24일 경북도는 올해부터 2000년까지 총1천2백30억원을 들여 문경폐광지역의 폐광부지와 폐선철로를 활용, 관광열차등 4개 교통시설과 온천, 스키장, 골프장등 6개관광휴양시설및 리조트조성등 10개 관광개발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관광휴양시설로는 종합온천장과 가족호텔을 갖춘 용연스키장 (1백24만평), 18홀규모의 외어골프장 (52만평), 오토캠프장과 수영장이 들어서는 진남교반 위락휴양단지 (20만평), 구랑 관광농원단지 (36만평), 가은위락단지 (33만평), 문경온천 (18만평)등 6개사업이 개발된다.교통시설은 점촌-가은,문경간(32㎞, 폐선된 문경, 가은선이용) 관광열차운행, 구랑-진남도로개설(폭 8m, 길이 3.5㎞), 문경-용연 도로확포장(폭 8m, 길이 10.5㎞), 외어-고요 도로확포장(폭8m, 길이 5.5㎞)등 4개사업이 펼쳐진다.

도는 문경지역 관광휴양시설 투자재원을 민자 7백80억원, 국비 76억원, 지방비 3백68억여원등으로 조달할 계획이며 5년간 연차적으로 투자한다는 것이다.

〈文明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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