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NBA 플레이오프전

"시카고.휴스턴 우승후보 1순위"

NBA(미프로농구) 95~96시즌 플레이오프전이 26일(한국시간) 개막된다.이번대회 관심의 초점은 한시즌 72승 이란 대기록을 작성한 시카고가 3년만에 정상을 탈환할 것인지와 휴스턴의 3연패가 가능할 것인지의 여부.

시카고는 돌아온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을 앞세운데다 리바운드의 귀재 데니스 로드맨까지 가세,전력이 최고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해 우승팀 휴스턴은 비록 5번 시드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지만 작년 MVP 하킴 올라주원이건재하고 단기전에 강한 팀컬러 때문에 여전히 우승후보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시즌 우승의 문턱에서 휴스턴의 암초에 걸려 좌초됐던 올랜도도 절치부심, 다시 한번 첫 우승의 영광을 꿈꾸고 있다.

그밖에 서부의 강자 샌 안토니오와 매직 존슨이 가세한 LA 레이커스도 다크호스로 주목받고 있으나 우승까지는 역부족일 것으로 평가된다.

화려한 복귀에 성공한 살아있는 전설 마이클 조던과 지난해 우승의 주역인 나이지리아의 흑표범 하킴 올라주원, 공룡센터 샤킬 오닐(올랜도)의 MVP 대결도 볼만하다.

컨퍼런스별로 8개 팀이 참가하는 플레이오프전은 1회전이 5전3선승제, 2회전이 7전4선승제로 진행된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