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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참사랑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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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적 入島...자연파괴등 부작용"

독도사랑운동이 전국에서 경쟁적으로 펼쳐지면서 경찰의 독도 경비업무가 마비되고 천연기념물로지정된 생태계가 파괴되는등 각종 부작용을 낳고 있다.

25일 경북지방경찰청 독도경비대와 해양경찰청 관계자들에 의하면 전국의 각종 기관,단체에서 벌이고 있는 독도사랑운동이 과열돼 입도객들이 급증, 손님맞이로 정상적인 경비 업무조차 수행할수 없는 실정이라는 것.

특히 해양경찰청 동해경비대는 입도객들의 수송과 입도선박에 대한 호송에 시간을 빼앗겨 인근공해상에 고정 배치된 일본어선순시선에 대한 경계업무에 큰 차질을 빚고 있다.또 정부기관과 사회,환경단체의 독도조림,화훼단지조성등 독도가꾸기 사업이 홍보만을 의식한 생색내기로 형식적으로 행해지면서 이달말 산란기를 맞은 천연기념물 괭이갈매기가 보금자리를 잃는등 독도의 생태계마저 위협받고 있다는 것이다.

독도에서는 지난22일 임업협동조합 간부 10여명이 헬기로 입도, 무궁화동산 만들기 행사로 동도경비대막사 부근에 무궁화 30여그루를 심었다.

푸른독도가꾸기모임 회원 80여명은 지난21일 동백나무등 3백여그루의 나무를 심는등 연기됐던 식목일행사를 가졌다.

또 산림청 직원 91명이 오는 27일 우리꽃 심기행사 를 계획하고 있는등 각종행사가 줄을 잇고있다.

이에 대해 경찰관계자들은 현지에서 진행되고 있는 나무심기등 행사 대부분이 당초 계획과는 달리 형식적으로 끝나고 있다 며 실제 독도에는 나무를 심을 장소도 없는데다 심어 놓은 나무도서도의 일부공간에서만 살아남는다는 점을 감안해 볼때 행사자체가 무의미하다 고 주장했다.경북지방경찰청 경비과 한직원은 전국 각계에서 독도 입도신청이 쇄도하고 있지만 상당수는 독도 관광수단으로 이용하는 느낌마저 든다 며 아쉬워했다.

〈金敎盛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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