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미프로농구(NBA)

"8강 플레이오프 1차전"

미프로농구(NBA) 최정상을 가리는 8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대회 3연패를 노리는 휴스턴 로케츠와 유타 재즈가 서부에서, 뉴욕 닉스와 애틀랜타 호크스가 동부에서 각각 승리했다.휴스턴은 26일 캘리포니아 잉글우드에서 열린 5전3선승제의 8강전 첫 경기에서 하킴 올라주원(33점)이 공격을 이끌며 매직 존슨(20점 13리바운드)이 분전한 LA 레이커스를 87대83으로 제압했다.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존 스탁턴이 무려 23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공격을 주도한 유타가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를 110대102로 꺾었다.

뉴욕은 클리블랜드 원정경기에서 역대 팀 최다인 17개의 3점슛을 성공시키는등 외곽슛 호조에 힘입어 홈팀 캐벌리어스를 106대83으로 가볍게 제압했다.

애틀랜타는 또 레지 밀러가 결장한 홈팀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경기에서 스티브 스미스(27점)의맹활약에 힘입어 92대80으로 승리, 기선을 제압했다.

◇26일 전적

▲동부

뉴 욕 106-83 클리블랜드

애틀랜타 92-80 인디애나

▲서부

유 타 110-102 포틀랜드

휴스턴 87-83 LA 레이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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