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포항 신항만개발

21세기 대구.경북 경제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담당할 포항 신항만개발은 올해 연말 어업권 피해조사용역 결과가 나오는대로 곧바로 착공에 들어갈 예정인데, 포항시는 1차로 재경원외 97년 예산에 항만공사비 1천27억원을 요청했다.

포항시내 도심지 교통량 분산을 위한 북구 흥해읍(신항예정지)에서 남구 동해면 석리(국도31호선)를 연결하는 폭50m의 도시 순환도로의 경우, 국비지원을 위해 도로명을 국도대체우회도로라고 고쳤다.

올해 8월 1단계 1차사업 실시설계용역(예산10억원) 결과가 나오는데, 건교부는 국비지원을 위해설계등 향후 모든 사업추진에 있어 서로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경주-포항간의 산업도로가 교통한계를 보임에따라 포항철강공단-경주시 천북면-경주시 건천IC간 제2산업도로(준용 국도 20호선)역시 철강공단 산업물량뿐만아니라 대구.구미공단 물량의 원활한 수송을 위해서도 시급한 사업이다.

건교부는 올해 하반기 실시설계가 나오는대로 곧바로 착공에 들어가기위해 예산 10억원을 확보해놓고 있는데, 편입토지 보상을 위해 포항시와 경주시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와함께 구 형산교 재가설을 위해 사업비 2백70억중 국비 50%, 양여금 25%의 지원 약속과 함께북구 흥해읍 학천리에 조성키로한 농수산물 도매시장은 사업비 4백억원중 국비 2백억원, 지방비부담 2백억원중 농안기금 1백억원지원을 요청,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이외 용흥동 연하재-흥해읍 대련리 국도7호선 우회도로와 연결되는 국도 31호선(폭25m, 용흥동현대아파트-연하재간과 연결)은 학전IC 입체화와 함께 시외구간을 동시설계하기로 건교부와 합의했다.

한편 북구 환호동의 여성종합복지회관 및 송도동 일대 침수피해방지를 위한 해도펌프장 건설는국비 지원이 어렵다는 입장이고 남구 상대동의 하수처리장 건설은 1단계 마무리를 위해 양여금64억원의 지원을 약속받았다.

〈林省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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