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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관계 급속 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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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자 영입.선거司正 대립심화"

자민련을 탈당한 金和男 15대 국회의원당선자(경북 의성)가 빠르면 29일 구속될 것으로 알려짐에따라 야권은 야당총재회담을 통한 對與 공조방안을 모색하는 등 여야관계가 급속 냉각돼 원만한15대 원구성이 불투명하게 됐다.

자민련은 29일 오전 金鍾泌총재주재로 당5역회의와 간부회의를 잇따라 열어 당차원의 긴급대처방안을 모색했다. 자민련은 金당선자 수사를 포함한 선거사범수사가 야당에 대해 편파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신한국당이 당선자빼내기 를 통한 야당 파괴공작에 돌입했다고 주장하고 금명간金鍾泌총재와 金大中국민회의총재의 야당영수회담을 열어 야권공조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이날 낮 국민회의 朴相千, 자민련 李廷武원내총무가 회담을 갖고 총재회담일정과 이번주부터 가동되는 야3당의 부정선거공동대책위 운영방안등에 대해 협의했는데 5월초순쯤 야당총재회담이 열릴 것으로 전해졌다.

야권은 또 15대 국회 개원후 열기로 합의한 부정선거청문회를 국회 원구성을 위한 여야협상과 연계시키는 방안을 강구하는 등 對與투쟁강도를 강화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져 15대 국회개원전부터 여야 격돌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27일 金당선자의 구속방침이 알려지자 자민련 金鍾泌총재는 30일로 예정됐던 4박5일간의 일본방문일정을 취소하고 당선자탈당을 막기위한 집안단속 과 對與투쟁방안 등을 모색했다.한편 신한국당은 선거법위반 사범에 대한 검찰수사를 둘러싼 야권의 공조및 이를 개원협상과 연계시키려는 움직임에 대해 야당의 구태의연한 사고는 시정돼야 한다 며 강력히 비난하고 선거사범 수사는 계속 진행될 것임을 분명히 했다.

姜三載사무총장은 金和男당선자의 자민련 탈당에 대해 우리 당은 지금까지 입당을 권유하거나접촉한 적이 없으며 우리와는 전연 상관없는 일 이라며 자민련 내부에서 탈당의 원인과 이유를파악해야 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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