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의 절반이상이 매를 맞은 경험이 있는것으로 나타났다.청소년 대화의 광장이 최근 전국의 초.중.고생 1천6백7명을 대상으로 청소년폭력 실태 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56.8%%가 매를 맞은적이 있다고 말했다.
때린 주체는 교사31.8%%, 부모25.2%%, 친구9.8%%, 선배9.5%%, 형제7.7%% 등의 순이었고 학년이 올라갈수록 부모에게 맞은 비율이 낮아지고 친구들에게 맞은 비율이 높아진것으로 나타났다.
맞은 신체부위는 손(26.6%%), 머리(17.2%%), 엉덩이(16.6%%), 종아리(15.5%%), 얼굴(14.3%%)순으로, 때리는 도구는 회초리(27.3%%), 손바닥(21.7%%), 주먹(20.5%%), 몽둥이(15.6%%), 발(11.5%%) 순으로 지적됐다.
또 청소년의 58.3%%는 거칠거나 위협적인 말로 기분이 상하거나 두려웠던 적이있다고 응답해 상당수의 청소년들이 물리적인 폭력에다 언어폭력에도 시달리고있는것으로 분석됐다.
욕설 등 언어폭력을 휘두른 사람은 친구가 34.9%%로 주류를 이뤘고 다음이 선배19.1%%, 선생님16.1%%등이었다.
한편 조사대상자의 44.2%%는 친구, 형제및 후배 등을 때린 경험을 갖고 있다고말해 전체적으로 절반가량의 청소년들이 맞거나 때리는 폭력에 연루된것으로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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