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북-미 유해협상 타결

한국전당시 실종된 美軍유해의 송환을 위한 협상을 벌이고 있는 북한과 미국관리들은 7일 오후(한국시간 8일오전) 유해보상과 조사.발굴을 위한 공동조사단 구성에 합의, 협상을 사실상 마무리지은것으로 알려졌다.

뉴욕시내 그랜드 하이야트호텔에서 3일째 벌인 협상결과와 관련, 래리 그리어 미국측대변인은협상이 매우 건설적이고 생산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고 전제, 협상의 쟁점이었던 유해조사및 발굴을 위한 공동조사단 구성에 양측이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고 밝혔다.

그리어 대변인은 이어 유해보상범위는 북한측이 지난 93.94년 2년동안 미국에 인도한 1백62구에국한된다 면서 공동조사단의 인적구성및 조사방법, 시기, 장소 선정등의 제반문제는 추후 실무급협상에서 구체적으로 논의하기로 했다 고 전했다.

그는 그러나 미군 유해송환에 따른 보상액과 보상절차, 방법등에 대해서는 공개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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