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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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 심장발작 촉발 안한다

심장병 환자가 성관계를 갖는 것이 위험하다는 속설은 잘못된 것이라고 美의학자들이 7일 말했다.

제임스 멀러 하버드大 의대 교수 등 연구진은 이날 美의학협회지에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성관계가 활발한 관상동맥성 심장질환자 8백5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섹스 2시간후 심장발작 가능성이 높아지긴 했지만 그 정도는 극히 미미했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건강한 사람의 경우 섹스후 심장발작 가능성은 1백만명당 1명이고 심장질환자의 경우에도 2명에 불과하다.

일본법원 통일교 합동결혼 무효

일본 최고법원은 통일교가 주최한 대규모 합동결혼식으로 치러진 한 일본인 부부의 혼인에 대해사상처음으로 무효판결을 내렸다고 신부측 변호사들이 8일 말했다.

변호사들은 최고법원이 혼인의 유효를 주장하는 신랑측의 주장을 기각, 혼인의무효를 판시한 하급심의 결정을 그대로 인정했다 고 밝혔다.

하급심 판결에 따르면 32세의 한 일본 신랑과 34세된 한 신부는 지난 88년 서울에서 합동결혼식을 치르고 후에 남자의 고향인 오키나와(沖繩)縣 나하(那覇)市에서혼인신고를 했으나 신부가 남편과 동거를 시작하기전 통일교를 탈퇴하고 후쿠오카(福岡) 지방법원에 혼인무효소송을 제기했다.)

우수精子 모집 통신망 게재

일본 최대 PC통신망 전자게시판에 불특정 다수의 남성을 대상으로 우수한 精子를 제공해달라는내용이 게재돼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도쿄에 있는 이 회사는 니프티 서브 라는 日 최대 PC 통신망에 최근 불임부부를 위해 우수한정자를 제공해 출산이 가능해지면 최고 3백만円(약 2천2백만원)의보수를 제공하겠다고 광고했다.통신판매회사인 이 회사는 프라이버시 완전보호 , 법적문제 無 라는 제목과함께 정자제공자의조건으로서 △일류대학 졸업자 또는 △예능인, 모델, 배우 등 용모가 수려한 者 △프로예술가.스포츠 선수로 제한했다.

결혼식 비디오 보고 부인 살해

태국의 한 남성은 친척의 결혼식 비디오테이프에서 자신의부인이 다른 남자와 키스하는 장면을목격한 뒤 부인을 칼로 찔러 살해했다고.

태국 경찰은 8일 29세의 이 남성이 전날 방콕에서 체포된 뒤 범행사실을 자백했다고 발표.경찰에 따르면 그는 비디오테이프 문제로 부부싸움을 벌이던 중 부인이 키스한상대 남자의 이름을 끝내 밝히지 않는데 격분, 범행을 저질렀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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