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현대와 안양 LG가 각각 올 정규리그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순조롭게 출발했다.울산은 12일 홈구장에서 벌어진 라피도배 96프로축구 정규리그 첫 경기에서 유고 출신의 신인용병 조란의 결승골로 올 아디다스컵 우승팀 부천을 1대0으로 꺾고 산뜻한 첫 발을 내디뎠다.부산경기에서는 우크라이나 용병 스카첸코가 맹활약하고 함상헌이 통산 3천1백번째 골을 터트린안양이 부산 대우를 2대1로 물리쳤다.
한편 천안 일화는 동대문구장에서 벌어진 라이벌 포항과의 경기에서 먼저 2골을내줬으나 특유의뚝심을 발휘하며 따라잡아 2대2로 비겼다.
천안은 전반 32분 포항 서효원에게 선취골을 허용하고 8분뒤에는 박광현이 자책골을 기록해 0대2로 뒤졌으나 총공세에 나선 후반 지난해 정규리그 MVP 신태용이 8분과 21분에 왼발과 헤딩슛으로 혼자 2골을 넣어 무승부를 기록했다.
◇12일 전적
▲동대문
천안 일화 2(0-2 2-0)2 포항 아톰즈
△득점=서효원(후32분 포항) 박광현(후40분 자책골, 이상 포항) 신태용(후8분,후21분 천안)▲울산
울산 현대 1(1-0 0-0)0 부천 유공
△득점=조란(전15분 울산)
▲부산
안양 LG 2(1-1 1-0)11 부산 대우
△득점=스카첸코(전21분) 함상헌(후30분, 이상 안양) 마니치(전31분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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