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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들에 몰매, 告訴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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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공전 박동학군 분신사태와 관련, 학생들이 교수를 폭행하는가 하면교수들이 유족을 고소하는등 스승의 날을 혼돈상태로 몰아넣고 있다.

대구공전 노정한학장(59)등 보직교수 4명은 14일 박동학군 분신이후 여러차례에 걸쳐 학생및 유족들에게 무차별적으로 폭행을 당했다 며 박동학분신시민대책위원장 조광진씨(36.대경연합사무국장), 박군의 부모 3명을 상대로 대구달서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학생과장 김갑준교수(48.건축과)는 박동학군의 분신을 방관했다는 이유로 11일오후 5시부터 3시간여동안 대구공전 학장실에 감금당한채 유족및 학생 30여명으로부터 무릎을 꿇리고 무차별 폭행을 당해 눈아래가 찢어지는등 전치 2주의상처를 입었다는 것.

김교수는 또 14일 오후 4시쯤 대구공전교수 40여명과 함께 영남대병원에서 박군을 조문하던 도중 유족들로부터 뺨을 얻어맞았는가 하면 관리과장 윤모교수도 유족및 학생들에게 둘러싸여 양복상의를 찢기는등 폭행을 당했다는 것.

교무과장 박모교수는 경찰에서 11일 학장실에서 유족과 장례문제를 협의하다학생들에게 머리를 잡히고 폭행을 당했으며, 관리과장 윤모교수는 신문걸이로몇차례 맞았다고 밝혔다.

이번 사태는 지난 6일 대구공전 前동아리연합회장 박동학군(23.전자계산2년)이동아리 자치권확대를 요구하다 분신사망한후 학생과 유족들이 학교측에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며 수업거부및 농성을 하는 와중에 발생했다.

〈朴炳宣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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