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00년에 열리는 제3차 ASEM(아시아유럽정상회의) 개최지 선정 작업이본격 착수된 가운데 경주와 제주가 가장 유력한 후보지로 떠오르고 있다. 관계기사 3면
ASEM민간자문위원회(위원장 李相玉 전외무부장관)는 17일 제2차 회의를 열고
ASEM 유치신청을 한 기관들을 대상으로 준비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는 등 개
최지 선정을 위한 심사에 들어갔다.
이날 설명회에서 유력한 개최지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경주는 포스코개발, 경주관광개발공사, 코오롱, 우방, 보성, 청구, 화성산업, 대아개발 등 8개 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 부지 5만평에 주시설 1만평, 지원 및 관실시설 2만평 규모의 컨벤션센터를 건설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또 경주와 각축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는 제주는 한국관광공사 및 금호와 함께중문관광단지에 8천명을 수용하는 국제회의장을 짓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한편 정부에서는 지자체간의 ASEM유치전이 치열해지자 정상회의는 서울에서
각료회의와 관계자회의는 경주와 제주에 중규모 컨벤션센터를 건립, 분산개최하는 방안도 검토중인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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