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유도 대구1차예선

덕원고와 계성고가 제77회 전국체전 유도 대구1차예선에서 각각 3체급을 석권했다.

덕원고 김병극은 17일 대구유도회관에서 벌어진 이번 대회 -65㎏급 결승에서영신고 강민구를 맞아 유효승을 거두고 전국체전 출전권 획득에 유리한 고지를선점했다.

춘계전국중고유도연맹전에서 우승, -78㎏급 대구대표로 확정된 덕원고 오주호는 이날 무차별급 결승에서 영신고 최진영을 업어치기 한판으로 눌러 전국체전2체급 출전 가능성을 높였다.

계성고는 황상훈(-60㎏) 정호영(-71㎏) 박동수(-95㎏)가 각각 체급별 정상에 올랐다. 영신고는 최진영(-86㎏)과 류한상(+95㎏)이, 영진고는 정홍식(-55㎏)이 각각 1위를 차지하는데 그쳤다.

전국체전 유도 고등부 대구대표는 1차및 2차 예선전 성적을 종합, 최종결정한다.

〈석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