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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4.11 총선이후 대구를 처음으로 방문한 자민련 金鍾泌총재는 신명여고에서 1일교사 특강을 하고 지역의 지구당위원장부부와 만찬을 하는 등 비교적한가한 일정을 보내고 18일 오전 단국대 행정대학원 특강을 위해 천안으로 떠났다.

○…부인 朴榮玉여사와 함께 朴여사(35회졸업)모교이자 장모(10회)의 모교인 신명여고를 찾은 金총재는 학교의 略史를 전시한 沿革館을 찾아 65년 9월 이 학교를 처음 방문했을 때의 사진을 발견하고 옛날을 회고하기도 했다.

金총재는 2.3학년 재학생 1천2백명이 참가한 가운데 1시간20분여동안 진행된특강에서 2차대전후 이름을 떨친 세계각국의 여성정치인들과 정치인의 부인에관한 일화를 소개하고 현대정치사에서 여성의 역할을 강조했다.

金총재는 세대교체에 대해 언급하면서 이스라엘의 어머니라 불리는 골다 메이어도 70세가 넘어 총리가 되어 전쟁을 치르기도 했다 는 일화를 소개했다. 또청춘은 인생의 어느 기간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의 상태를 말하는 것 이라는 내용의 사무엘 울먼(美國 시인)의 청춘 이라는 글 전문을 읽어 올해로 古稀를 맞은 자신도 영원한 靑春 임을 우회적으로 주장했다.

○…특강후 金총재는 대구시지부장을 지낸 朴哲彦부총재의 외유로 新舊 대구시지부장의 이취임식도 못해 시지부장도 없는 자민련대구시지부를 방문하지 않고곧바로 숙소로 돌아가 휴식을 취했다.

金총재는 지역 지구당위원장부부와의 저녁 만찬에서 빅3 와 崔在旭, 崔雲芝,金政薰위원장 등의 불참으로 생긴 빈자리를 의식한 듯 오늘 해외여행중이라못온 분도 있지만 다 오신 것으로 알고 유쾌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고 인사말을 하기도 했다.

○…한편 최근 수차례 金泳三대통령을 독재자로 칭한 바 있는 金鍾泌총재는 18일 오후 내일의 한국정치에 대한 소고 를 주제로 한 단국대 행정대학원 특강에서도 金대통령정부하에서 삼권분립은 의미를 상실했으며 지금 우리나라에는절대권력의 1인 대통령만이 존재한다 고 목소리를 높였다.

金총재는 또 내각제는 여소야대라는 불안의 씨가 없고 대통령제의 제로섬 게임과는 달리 협력지향적이라는 점에서 대통령제보다 민주적 이라며 내각제를역설했다.

〈金美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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