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최대의 우렁쉥이(멍게) 양식어장인 포항 장기 앞바다의 양식 우렁쉥이가 올해 또다시 집단 폐사할 조짐을 보여 어민들이 애를 태우고 있다.
20일 포항시 남구 장기면 모포리 이달용씨(55)는 며칠전부터 양식중인 우렁쉥이가 폐사하기 시작, 2㏊중 70%%정도가 폐사했다 며 마을 공동어장에 양식중인 일부 다른 집에도 피해가 나기 시작했다 고 말했다.
우렁쉥이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물렁물렁해지고 껍질이 썩고 있다는것.이같은우렁쉥이 폐사는 지난94년 , 95년 2년 동안 5~6월에걸쳐 연속 발생해 수백억원대의 재산피해를 냈으나 아직까지 수산진흥원등 관계당국에서는 원인규명을 못하고 있다.
우렁쉥이는 장기면 모포.양포.신창.영암.구평리 일대 앞바다 2백31㏊에서 양식중이다.
한편 동해수산연구소측은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집단폐사할 가능성이높다 고 말하고, 원인 규명을 위해 지난 2월부터 조사를 벌이고 있다 고 말했다.
〈林省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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