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고속경비정 5척이 23일 오전 5시 50분께 서해 북방한계선을 넘어 20여분동안 남하하다 긴급출동한 우리 해군의 제지로 북쪽으로 돌아갔다.
국방부에 따르면 북한 고속경비정 5척이 이날 새벽 연평도 서남방 29㎞ 해역,서해 북방한계선을5㎞가량 넘어 남쪽으로 항해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우리 경비함이 긴급 출동, 북한 경비정에 접근해 더이상의 남하를 제지했으며 북한경비정은 북방한계선을 넘은지 19분만인 오전 6시10분께 북쪽으로 복귀했다.
이같은 북한 경비정의 북방한계선 월선은 지난 17일 북한군 7명이 경기도 연천군 북방 군사분계선을 침범한 데 이어 발생한 것이어서 주목된다.
이에 앞서 지난 4월19일에도 북한 고속경비정 2척이 서해 북방한계선을 1㎞가량 월선한 바 있다.국방부는 이번 북한고속경비정의 북방한계선 월선행위가 우발적이라기보다는 의도적인 행위로 판단, 향후 또다시 북방한계선을 넘어올 경우 교전규칙에 의거, 강력 대응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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