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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매 집회 총동원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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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회의와 자민련은 민주당의 야권공조 이탈에 이어 북한 미그기의 귀순으로,對與장외투쟁 열기가 급속히 냉각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보라매집회 총동원령 을 내리는등 비상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23일 실무자접촉을 갖고 26일로 예정된 보라매집회의 동원계획과 식순등 세부행사계획을 확정하는 한편 정부여당이 미그기 귀순사건을정치적으로 이용, 안보정국 을 조성할 경우 강력히 대처키로 의견을 모았다.

이와관련, 양당은 보라매집회에 당력을 집중키로 하고 휴일인 24일 金大中 金鍾泌총재를 비롯한 당직자들이 출근한 가운데 수도권을 중심으로 각 지구당별 자체 동원계획을 시달하는등 행사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국민회의는 특히 보라매집회에 당력을 집중하기 위해 오는 27일과 28일로 예정된 당선자 세미나를 무기 연기했다.

양당은 이에앞서 25일 오전 金大中 金鍾泌총재가 시청앞에서 회동하는등 서울시내 15개 지역에 全당직자들을 배치, 시민들을 상대로 정부여당의 인위적 與大野小조성 을 규탄하는 내용의 특별당보를 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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