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黃秉泰 전駐中대사 [중국투자]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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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세계최대시장 성장"

黃秉泰 전駐中대사가 23일 대구 그랜드호텔 2층 다이너스티홀에서 있은 영진전문대학 중국기술및 투자자문단 설립 기념식에 초청돼, 대중국투자에 대한

강연을했다.

다음은 중국 경제의 전망과 우리 기업의 대중국 진출 전략 이란 주제의 황전대사의 강연요지.

황 대사는 중국이 매년 10%선의 현경제성장률을 계속 유지해나간다면 2000년대엔 세계 최대 규모의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 중국의 경제적 중요성이강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90년대 들어 연이은 중국 고위층의 방한, 항공기.통신기기 등 품목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경협, 양국무역규모의 확대 등 정치.경제 양면에서 한중관계가 날로 밀접해지고 있음을 들어 중국이 투자대상국으로 양호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황전대사는 중국의 미래가 불투명함을 지적, 기업인들이 신중하게 투자하기를 요구했다. 중국은 정경분리라는 원칙하에 자유시장체제와 공산당 1당독재를 결합시키고 있어 체제불안의 가능성을 간과할 수 없고 극도로 효율적인정보사회로 진입하는 과정에서 적잖은 사회적 진통이 따르리라는 것.

중국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인들에게는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투자에 임할 것을 당부했다. 중국사회에 대한 사전지식 없이 저렴한 노임 등 긍정적인 조건에현혹되어 무리한 투자를 하면 낭패를 당하기 쉽다는 것. 또 황전대사는 외국기업의 눈길이 닿지않은 중국 내륙지방을 지역중소기업이 진출할 수 있는 유력한투자지역으로 추천했다.

이날 황전대사의 강연회에는 2백여명의 학계.경제계.업계관계자들이 참석, 대중국투자에 높은 관심도를 나타냈다.

〈李宗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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