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 자무나江에서 23일 밤(현지시간) 승객 1백50여명을 태운 연락선 1척이 다른 선박과 충돌한 뒤 침몰, 1백여명이 실종됐다고 방글라데시 관리들이 24일 밝혔다.이들은 ML 모바라키號가 이날 밤 10시께 다카에서 1백여㎞ 떨어진 자무나江에서 대형 수송선 비르 쉬레시타 자한기르號와 충돌, 침몰한 뒤 승객 중 50여명만 구조가 확인되고 나머지 1백여명은생사가 확인되지 않고있다고 말했다.
방글라데시 內水운송社(BIWTC)의 압두스 살람 副이사는 UNB통신과 가진 회견에서 적어도 50여명 이상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우려된다고 말했다.
방글라데시에서는 지난 86년 한해동안 연락선 9척이 침몰, 4백26명이 숨지는 등 지난 10년간 연락선 침몰사고로 모두 1천5백여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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