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집을 5채 이상 보유한 사람이 2만명을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25일 건설교통부가 내무부 주택전산망에 입력된 재산세 과세자료를 근거로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5채 이상의 주택을 보유한 사람(법인포함)은 2만1천7백80명으로 2년전인 93년말에 비해 4천8백17명이 늘었다.
특히 10채 이상의 주택소유자는 7천1백24명으로 93년말에 비해 두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95년말 현재 전국의 주택수는 9백43만4천3백92채로 93년말 대비 15.7%% 늘어난 반면 주택 보유자수는 7백88만6천3백32명으로 13.5%% 증가하는데 그쳐 주택보유자 증가율이 주택증가율을 밑돌았다.
이에 따라 약 1백50여만채의 주택이 집없는 사람들에게 임대되고 있는 것으로추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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