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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 전국 히로뽕 전진 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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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검은 29일 히로뽕 국제 밀매조직 2개파를 일망타진 하면서 밀매조직 두목이 수출업자와 전직 국가대표 권투선수라는 사실을 충격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또 이들의 히로뽕 밀반입 통로가 국제 특급 우편이나 항공 여행가방으로 밝혀지면서 마약 단속의 근본적 전환이 시급하다는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검찰은 이번 단속을 통해 히로뽕 밀매 조직의 국제화.기업화를 재확인하고 대구가 전국 히로뽕 공급의 전진 기지화 되고 있다는 사실을 중시,향후 단속 대책에 부심하고 있다.

특히 중국 심양 지역 히로뽕 밀조 총책이 과거 국내 히로뽕 대부격인 김모씨라는 사실이 드러나자 검찰은 유통 과정을 통한 단속에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 공작 수사를 통해 근원적인 단속을 계획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최근 단속을 통해 상당한 수사성과를 올리고 있는 것이 사실이나 이같은 단속으로도 연간 2배 이상 증가하는 히로뽕 사범을따라 잡기에는 역부족이어서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검찰은 또 이번 단속에서도 드러났듯이 히로뽕 투약 계층이 뚜렷한 특징을 찾을수 없을 정도로 확산되고 있어 집중 단속의 대상에 대한 가닥을 잡기 힘들다는 고충을 털어놓고 있다.

검찰은 이에따라 종래의 투망식 수사를 지양, 치밀한 기획 수사로 장기전을 편다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邊齊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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