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라이온즈가 쌍방울과 연장11회까지 가는 4시간여의 접전끝에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삼성은 29일 대구구장에서 계속된 쌍방울과의 시즌5차전에서 최창양 박석진에이어 박충식까지 투입했으나 공수에서 심각한 조직력부재를 드러내며 3대3으로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삼성은 20승2무17패를 기록, 이날 승리한 선두 현대와 2.5게임차로 멀어졌다.
부친상으로 결장했다 10일만에 선발라인업에 복귀한 유중일은 2회 왼쪽담장을넘기는 역전2점홈런 포함, 4타수3안타2타점의 분전을 보였으나 빛이 바랬다.
한편 현대는 8회 상대실책과 적시타 등을 묶어 대거 4득점, 롯데의 막판추격을따돌리고 7대5로 승리했다.
또 해태는 청주경기에서 홈런2발, 2루타 6개등 장거리포를 과시하며 한화를 10대2로 완파했고 LG와 OB의 잠실라이벌전은 연장11회 공방끝에 5대5로 비겼다.
〈김재경기자〉
프로야구 기록실(29일)
▲대구(관중=9,312명)
쌍방울 01000200000|3
삼 성 02000100000|3
△투수=[무]박충식 조규제
△홈런=유중일(2회2점1호.삼성)
▲잠실
L G 11001200000|5
O B 02300000000|5
(연장11회)
▲청주
해 태 020123200|10
한 화 000200000|2
▲사직
현 대 001200040|7
롯 데 010010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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