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읍.면 공무원-郡본청 전입기피

盈德 읍.면 하위직공무원들의 군본청 전입이 희망자 격감으로 결원인원도 충원못하는 기현상을 빚고 있다.

영덕군은 최근 8급이하 군본청 결원이 행정및 농업직을 포함 14명으로 예상됨에따라 전입전형을 실시하기로 하고 읍.면직원을 상대로 응시희망자를 접수했다.

그러나 당초 높은 경쟁률을 기록할것이란 예상과 달리 결원충원에도 못미치는10명(행정직8, 농업직2명)만 응시하자 30일 치르기로한 전입시험을 취소하고 대신 근무성적과 면접으로 선발하기로 방침을 바꿨다.

지난해는 10명의 전입선발에 30여명이 응시, 평균3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입시험이 이처럼 인기가 없는것은 신세대 젊은 직원들이 민선출범후 공약및 각종개발사업으로 업무강도가 높아진 본청근무보다 업무보고, 야근등이 적은 읍.면근무를 선호하고 있기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또 읍.면근무자 경우 본청직원에 비해 읍.면수당등으로 월급에서 15만원정도 더받는것도 본청근무 기피요인으로 작용하고있다.

영덕군관계자는 승진이나 성취감보다 개인생활을 중요시하는 젊은 직원들이늘어나면서 전입 희망자 감소라는 과거에 볼수없던 일이 생김으로써 자칫 읍.면의 우수인력 발굴에 차질을 빚지않을까 우려된다 고 말했다.

〈鄭相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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