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소값 하락따른 문제점

[盈德]소값하락에 따라 일선식육업소들이 쇠고기가격을 인하하고있으나 갈비집들은 종전가격을 그대로 받고있어 쇠고기소비촉진을 통한 소값회복을 위해 가격인하가 요구되고있다.

산지소값이 지난4월부터 계속하락, 연초 3백19만원하던 수소한마리값(5백㎏기준)이 2백39만원까지 떨어지자 영덕군은 행정지도에 나섰다. 식육업소들이 6백g에 1만1천7백원하던 쇠고기 소비자값(한우중등육기준)을 9백원 인하토록 한데이어 6월부터 1천4백원 더 내리도록 했다.

그러나 쇠고기 단체소비가 많은 관내갈비집들은 이같은 식육업소의 가격인하와달리 갈비살(1인분기준)은 9천원, 등심은 8천원등 쇠고기가격을 종전 그대로 받고있어 이용객들의 불만을 사고있다.

갈비집을 자주찾는 소비자들은 소값인하분이 일반갈비집의 쇠고기가격에 전혀반영되지않는것은 납득하기어렵다 며 행정당국이 식육업소에 대해선 인하불응시 세무서통보등 강력한 행정지도를 펴면서 갈비집은 그대로 방치, 형평성에 어긋난다 고 주장했다.

김모씨(42.영덕읍 화개1리)는 주민들의 쇠고기수요를 늘려 소값하락방지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기위해선 일반갈비집의 쇠고기가격을 시급히 인하해줄것 을당부했다.

이처럼 주민들의 가격인하요구가 일자 영덕군은 뒤늦게 긍정적으로 검토해보겠다 고 말했다.

〈鄭相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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