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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의 나라 우리손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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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제1회 환경의 날-'녹색나라'건설 정부실천강령"

제1회 환경의 날 행사가 5일 오전 10시 대구시민회관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열렸다. 환경공무원 등 4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보전협회 대구경북지회 주관으로 열린 대구 행사에서는 녹색환경의 나라 건설을 위한 정부 실천 강령 이 공표됐다.

또 삼성전자 구미공장 조현구부장이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외에 역내 56명이 환경 유공자로 환경부 장관 및 대구환경청장 표창을 받았다.

정부 실천 강령은 정부의 개발위주 정책이 자연 훼손에 중요 역할을 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하고△정부기관들은 2000년까지 에너지-물 소비량과 폐기물 발생량을 현재보다 10% 이상 줄이며 △정부의 물품 구매 때 환경 영향이 가장 적은 것을 선택하고(환경마크제품-재활용품 등) △정부개발사업은 계획 단계부터 환경성을 우선 고려하겠다고 천명했다.

환경의 날은 1972년 이후 UN지정 세계 환경의 날 로 기념돼 오다 올들어 우리나라 기념일로도지정돼 이날 제1회 기념 행사가 열린것이다.

'녹색나라'건설 정부실천강령

깨끗한 환경은 인간 삶의 질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그러나 우리의 맑고 깨끗한 자연은 지난 30여년간 정부의 개발위주 정책, 기업의 무분별한 생산활동, 사회의 물질 만능주의와 이기주의에 의하여 훼손되고 파괴되었다.

환경파괴에 관한 한 우리 모두가 오염자임과 동시에 피해자임을 인식해야 한다. 이제는 사회 구성원 모두가 각자의 맡은 분야에서 환경 보전의 실천을 생활화해야 한다.

이에 정부는 대통령이 밝힌 녹색환경의 나라 건설을 위해 환경보전에 솔선수범할 것을 다짐하면서 다음과 같이 실천사항을 결의한다.

첫째, 정부의 에너지-물 사용량과 폐기물의 발생량을 2000년까지 현재보다 10% 이상 줄여 일상업무 수행을 녹색화한다. 이를 위해 공공건물에는 절수형 기기와 고효율 조명장치 등을 설치하고,폐기물의 재활용률을 향상시킨다.

둘째, 정부에서 구매하는 모든 물품은 환경영향이 가장 적은 것을 선택함으로써 물품 구매 방식을 녹색화한다. 특히 에너지 효율이 높은 사무용품과 환경마크 제품, 재활용품 등 환경친화적인제품을 우선적으로 구매한다.

셋째, 정부가 시행하는 모든 투자사업은 계획단계부터 환경성을 충분히 고려하여 정부투자사업을녹색화한다. 이와함께 정부가 소유한 건물과 시설물에는 청정연료를 사용하거나 지역난방을 이용하고, 중수도 시설 등을 설치하여 환경오염을 최소화한다.

본 강령에서 정한 사항들은 정부 각부처장의 통솔하에 철저히 이행되고 점검된다. 또한 이 강령의 취지가 정부 산하기관 등 사회 각 분야로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우리의 성실한 노력이 세계가 부러워하는 녹색환경의 나라를 건설하는 초석임을 명심하여, 정부가 실천에 앞장설 것임을 천명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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