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왕설래

국민회의 '미사일 통제체제'가입 지지

○…국민회의는 10일 정부가 韓美정책협의회에서 미사일기술통제체제(MTCR) 가입문제를 협의하려는데 대해 이러한 노력이 뒤늦은 감은 있으나 다행으로 생각하며, 이를 환영하고 적극 지지한다 고 당의 입장을 정리.

李海瓚정책위의장은 논평에서 이번 회담을 계기로 정부는 우주개발에 큰 장애가 되고 있는 對美미사일보장서 의 제한을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MTCR 규정에 맞게 철폐하고 적어도 MTCR 제한 이내의 미사일은 우리도 개발, 보유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회담에 임해야 할 것 이라고 언급.

李의장은 북한은 사정거리가 1천㎞를 넘는 미사일을 개발하고 있는 반면 우리는 對美미사일보장서 에 따라 1백80㎞이상 유도무기의 개발, 보유에 제한을 받음으로써 평화적 목적의 우주산업개발까지 지장을 받고 있는 실정 이라며 이같이 촉구.

林仁培의원 '이미지 구겨...건드리지 마라'

○…신한국당 林仁培의원의 7일 국회 본회의장 욕설사건이 당내에서조차 문제로 제기되는등 적지않은 파문.

신한국당은 8일 고위당직자회의에서 이와관련, 새정치의 모델을 만들 수 있도록 의원들이 품위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야할것 이라는 얘기가 있었다고 金哲대변인이 언급.

林의원은 7일 본회의장에서 야당의석을 향해 느닷없이 ×같은 놈들 이라고 고함을 질러 주변을어이없게 만들었는데 한야당의원은 林의원이 나는 이미지를 구겨 다음 선거에서 당선이 어렵게됐는데 건드리지 말라 고까지 하더라 는 것.

與, 대치정국 '새정치' 실현계기로

○…신한국당은 계속되는 국회에서의 與野대치 상황에서 야당의원들의 야유와 독설등 공세에 대해 여당 의원들이 너무 무기력하게 대응하지 않느냐는 지적에 새 정치시대에 맞춘 대응법 이라고 개의치 않겠다는 태도.

金 哲대변인은 8일 원칙적으로 국회라는 장에서 돌격대라는 것이 있을 수가 없고 필요도 없다면서 국회는 전쟁을 하거나 투기를 벌이는 장이 아니라 토론의 場 이라고 여유.金대변인은 지금의 상황은 헌 정치와 새 정치의 분기점 이라며 여당은 이번기회를 새 정치를실현하는 계기로 삼을 것 이라고 강조했으나 새로운 대응법의 의도는 야당 돌격대 의 활동을 부각시켜 국민여론을 야당측에 불리하게 유도하려는 전략이라는 풀이.

공보처 시민단체 활동 편람 발간

○…공보처는 8일 지난 94년부터 시민단체들과 함께 벌이고 있는 민주 공동체의식 실천사업 의이론을 수록하고 이 사업에 참여했던 각 시민단체들의 추진사례를 수록한 편람을 발간.공보처는 4백74쪽의 민주공동체 시민운동의 이론과 실제-한국형 복지공동체의 건설 이라는 제목의 편람에서 복지공동체 건설, 지방화와 세계화, 공동체 시민의식과 시민운동 활성화, 공동체 시민운동의 추진모형등과 관련한 대학교수등의 논문을 게재해 이론적 배경을 설명.이와함께 △흥사단의 공동체 생활문화 가꾸기 시민운동 △환경운동연합의 의정부시 환경공동체 건설사업 △한국여성유권자연맹의 민주시민의식 함양을 위한 주부교육 을 포함, 지난해 환경.여성.청소년.복지등의 분야에서 이뤄진 15개 시민단체의 운동 경험담 을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