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野는 11일오전 비공식총무접촉을 갖고 15대 국회의 원만한 院구성과 파행국회를 정상화하기 위한 막후절충을 벌였다.
신한국당 徐淸源, 국민회의 朴相千, 자민련 李廷武총무는 이날 접촉에서 논의된 절충안을 각당 지도부에 보고한뒤 타협점을 모색하기 위한 비공식 접촉을 계속해나가기로 해 주요 쟁점에 대한 합의도출 여부가 주목된다.
3당총무들은 막후 절충에서 野圈이 제시한 5개항의 등원조건중 △국회법 통합선거법 정치자금법등 정치관계법 개정문제를 다루기 위한 국회내 특위설치 △국조권발동등 일부 사안에 대해서는의견접근을 본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함께 야권이 요구한 인위적 與大野小 조성에 대한 사과 문제에 대해서도 적절한 시점에 신한국당 李洪九대표위원이 야당당사를 방문해 유감을 표시하는 선에서 절충을 모색키로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제도개선특위의 구성방식과 기능, 청문회 개최권한을 갖는 선거부정 진상규명특위의 설치여부에 대해서는 與野간 입장이 팽팽히 맞서 절충에 난항을 겪었다.
신한국당은 이날오전 총무접촉에서 절충점을 찾지 못함에 따라 오후2시 본회의를 열어 국회의장단 선출을 시도키로 했으며 야권은 이를 실력저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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