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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내 農事 힘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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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논 흙모래로 덮여"

中적십자 밝혀

북한의 논들은 모래와 흙에 덮여있어 3~5년내에는 농사가 어려워 북한의 식량문제는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고 홍콩에서 발행되는 明報가 최근 북한을 다녀온 중국적십자 국제부부부장 王小華씨의말을 인용 보도했다.

이 신문에서 王씨는 최근 양식구호사업을 위해 국제적십자를 대표해 입북, 농촌등 각지역을 돌아본 결과 북한의 주민은 1인당 1일 0.25㎏도 안되는 식량배급에 만족해야하고 반찬은 없는 상태로지나고 있다고 전했다. 북한의 길가에서는 풀뿌리를 캐는 사람들이 목격되는 것으로 보아 풀뿌리로 끼니를 때우는 사람들이 있는 것같고, 대부분의 논들은 흙모래로 덮여 아프리카의 사막을 연상케했다고 전했다. 지금 북한에서는 식량배급을 어린이와 노인들에게 우선적으로 지원하고 있지만 어린이들에게 우선적으로 주어야하는 식량을 제때못주고 있고, 연료공급도 제때안되고 있다고했다. 평양거리에서도 차량통행이 별로 없고 대부분의 상점들은 문을 닫았으며 1~2개 음식점이문을 열고 있는 실정이라고 했다. 지난겨울의 영하 15~20도의 추위때도 북한에서는 난방공급이안됐다고 전했다. 평양뿐 아니라 王씨는 지방5개도를 돌아본 결과 몇백호가 살고 있는 마을에서는 굴뚝에 연기가 나는 집이 단 몇집에 불과한 것으로 보아 대부분 점심을 굶는 것같다고 했다.한편 王씨는 북한의 식량난이 심각한데도 평양정부는 논, 밭은 전국인민이 경작해야한다고 선전에만 열을 올리고 있다고 전했다. 王씨는 체재기간중 북한당국이 남.북한전쟁이 일촉즉발의 위기에 있다고 선전하며 참군운동을 전개하고 있고, 38선부근을 돌아본 결과 군사분위기가 고조되고있다고 했다. 王씨는 북한의 식량난은 일반주민뿐 아니라 군인들도 겪고 있다고 했다. 北京.田東珪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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