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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리 '美軍탈영병 北생존 가능성'

윌리엄 페리 美국방장관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미군 전쟁포로(POW)가 북한에 생존해 있다는 보고들의 신뢰성에 관한 대답을 피한 채 국방부는 미군 탈영병들이 북한에 아직 살고 있다는일부 정보를 갖고 있다 고 말했다.

페리 장관은 우리는 한국전쟁 당시 많은 미군 탈영병들이 북한으로 도망갔으며 거기서 살고 있다는 정보를 갖고 있다 며 우리는 또한 그들 가운데 일부가 아직 살아있으며 최근 그중 일부가미국에 돌아오고 싶어할 지 모른다는 정보도 갖고 있다 고 말했다.

英, 北아일랜드와 평화 계속 추진

존 메이저 영국 총리는 17일 많은 인명피해를 일으킨 지난 15일의 맨체스터 폭탄테러를 규탄하는한편, 이 사건에도 불구하고 북아일랜드와의 평화를 계속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선언했다.메이저 총리는 맨체스터 시민들에게 보내는 성명을 통해 테러리스트들은 총과 폭탄으로도 민주사회가 지금까지 지켜온 신념이나 북아일랜드의 평화를 추구하려는 노력을 포기하도록 만들지 못한다는 점을 직시해야 할 것 이라고 말했다.

許信良주석 '대만은 주권독립국'

대만최대의 야당인 民進黨 제7기전당대회에서 새로 선출된 許信良주석은 民進黨은 대만이 이미한개의 주권독립국가라는 입장을 견지한다 고 밝혔다고 홍콩에서 발행되는 明報가 보도했다.이신문은 許주석이 선출직후 당의 입장을 이같이 밝히고 양안관계에 있어서는 비교적 개방적이고접촉을 강화할 태도를 보였다고 전했다. 지난 16일 전당대회에서 선출된 許주석은 제5기 당대회에서 주석에 선출, 이번이 두번째 주석직을 맡게됐다.

'鄧小平 건강 점차 악화중'

중국 최고 지도자 鄧小平(91)의 건강이 점차 악화되고 있다고 홍콩의 영자지 사우스 차이나 모닝포스트가 그의 가족에 가까운 소식통의 말을 인용, 17일 보도했다

이 소식통은 鄧小平이 북경의 病棟과 같은 자택에서 집중적인 치료를 받고있는 중 이라고 밝히고 그의 의사들이 鄧을 북경 이외 다른 어떤 곳으로도 가도록 허용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해졌다고 밝혔다.

鄧은 이때문에 오는 7월1일 중국공산당 창당 75주년을 맞아 다른 수십명의 당원로들과 달리 축하메시지를 전달하지 못할 것으로 보이며 자녀들은 부친의 사망이 자신들의 기업 활동들에 미칠 영향을 평가중이라고 이 신문은 말했다.

포스트지가 인용한 소식통은 그러나 鄧이 현재 즉각적 생명의 위기에 처해있지는 않으며 자녀들이 각자 계획에 따라 여행중이라고 덧붙였다.

中, 兩岸정상회담 관련 중대 발표

李鵬 중국 총리는 오는 7월1일 李登輝 대만 총통의 兩岸 정상회담 제의와 관련한 중대발표를 할것이라고 대만을 방문중인 前중국관리가 17일 밝혔다.

신화통신 홍콩分社 간부였던 黃 원팡은 중국 공산당 창건 75주년 기념일인 다음달 1일 李총리가江澤民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할 용의가 있다는 李총통의 제의에대한 중국 지도부의 공식 입장을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李총통은 지난달 20일 대만 최초의 직선 총통 취임연설에서 이같은 제의를 하는한편 중국과 대만의 통일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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