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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은 없어도 차는 있어야 된다는게 요즘 사람들, 특히 신세대들의 생각이다. 셋집에 살면서도차를 2대이상 가진 가구들을 본다. 주거도 중요하지만 기동력도 그에 못지 않다는 말이다. 빠르지않고는 경쟁에서 이길 수 없는 시대. 차는 계속 불어나고 있다. 5월말 현재 전국의 자동차 대수는 8백93만대라고 한다. 내년 상반기에는 1천만대가 될 전망이다. ▲가나오나 차에 시달려 자기가사는 곳이 가장 많을 것으로 느끼지만 그렇지 않다. 서울이 2백만대를 넘어 으뜸이고 그다음이京畿 慶南 釜山이며 이어서 慶北 54만8천대 大邱 54만6천대이다. 용도별로는 자가용이 역시 94%%로 제일 많다. ▲그런데 자동차의 증가는 기동력을 제공하는 편리함과 동시에 공해와 체증등 여러가지 문제를 일으킨다. 사람은 자가용을 언제까지나 가까이 이용 하지는 않는다. 자가용출근이다른 교통수단 보다 시간이 더 걸리고 불편하면 자가용을 타지않게 된다. 자동차 대수가 가장 많은 서울에는 벌써 자가용 출근을 포기하는 현상이 빠르게 오고 있다는 것이다. ▲어느 경제연구소의 조사로는 출근시 자가용 이용률이 전국에서 가장 낮은 29.4%%로 떨어져 10명중 3명도 안된다는 통계다. 가장 큰 원인은 출근에 걸리는 시간이다. 93년에는 44.6분, 94년에는 43.5분이던 것이 작년에는 61.9분으로 크게 나빠져 버스이용보다 늦다는 계산이다. 서울의 이 현상은 大邱와도무관한 것이 아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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