區廳長 질책 눈치
○…민선자치장시대 1주년을 맞아 최근 언론의 잇따른 자치단체장 평가에 대해 각 단체장들이 곤혹스러워하는 가운데 직원들도 이로 인한 단체장 심기를 파악하느라 전전긍긍.대구 중구청장은 1년동안의 자치활동을 평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만 구청별로 단체장에 대해 순위를 매기는 것은 지나친것 아니냐 며 볼멘 소리.
한편 일부 구청의 직원들은 1년동안의 구정업적을 제대로 정리하지 못하고 미흡한 자료를 제출,낮은 평가를 받았다는 구청장들의 질책에 안절부절 하기도.
의회활동 수준 알만
○…대구달서구의회가 제 47회 임시회에서 제1차 추경예산안을 심의하면서 삭감내용을 노출시키지않기 위해 비공개로 회의를 진행하는등 시종일관 보안(?)으로 일관, 의회의 비상식적 운영에 대한비난이 고조.
달서구의회는 예산안이 예결위로 넘어가기 전에 외부에 공개될 경우 말썽의 우려가 있다며 각 상임위를 정회시킨채 의원들만 모여 계수조정을 하는가 하면 상임위활동을 사후에 공개하지도 않아눈총.
한 관계자는 공개로 진행되어야 할 예산안심의에서 의원들만 모여 비밀리에 예산안을 칼질하는것을 볼때 의회활동이 초등학교학급회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 이라고 일침.비때문에 생고생
○…잇단 폭우로 동구 지역에 농경지와 도로 침수등의 비피해가 잇따라 발생하자 몇년동안 비가내리지 않아 산불이 자주 발생, 진화에 애를 먹었던 동구청 직원들은 비가 와도 탈이고 안 와도탈이라며 하늘을 원망.
동구청의 한 직원은 몇년동안 가뭄이 들어 해마다 팔공산에서 비를 바라는 기우제를 몇차례씩가졌다 며 이제 비피해를 막을수 있는 고사를 지내야할 판 이라며 하소연.
또다른 직원은 산불이 자주 발생할때면 주말마다 비상대기를 해 주말에 비가 내린다는 예보가나오면 그렇게 반가울수가 없었으나 요즘은 비가 내린다는 예보가 나오면 신경이 곤두설 지경 이라며 답답한 표정.
전담반 별무소득
○…대구북부경찰서는 지난4월의 대구은행 현금수송차 도난사건에 이어 최근 경북대생 순찰차 탈취사건, 2인조 오토바이 날치기사건등이 잇따라 터지자 즉시 수사본부와 전담반을 편성했으나 별소득이 없자 시큰둥한 모습.
한 경찰관은 수송차, 순찰차, 오토바이등 바퀴달린 탈 것 때문에 우리 경찰서가 진짜 윤화(輪禍)아닌 윤화를 당한다 며 교통사고(?) 조심을 은근히 강조.
다른 한 경찰관도 궂은 일만 생기는데 장마철이라 날씨까지 궂으니 정말 일 할 맛 안난다 며 애꿎은 날씨타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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