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고객편의에 최우선-금융기관 업무제휴

"공동전산망체결 경쟁력 높여"

지역 금융기관들이 전산망 연결과 업무제휴로 고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대동은행은 최근 동양투자신탁과 은행 온라인망에 동투 전산망을 접속하는 제휴전산망 업무 계약을 체결, 다음달 1일부터 동투 고객들이 은행과의 제휴카드로 은행창구에서 입출금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동투 고객들은 또 대동은행 현금자동지급기와 현금자동입출금기를 통해 투신 계좌 예금 인출과잔액조회를 할 수 있다.

대동은행과 동양투신은 이와함께 펌뱅킹 계약도 동시 체결해 투신 창구에서 은행으로의 송금도가능해진다.

대동은행은 이에앞서 포항상호신용금고와도 제휴전산망 업무 계약을 맺어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경기도 부평시의 금화금고등 3~4개 금고와 제휴전산망업무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동양투신은 최근 대신증권과 공사채형 수익증권 대행판매 계약을 체결, 7월1일부터 대신증권 창구에서 수익증권을 판매하게 된다.

또 대구은행등 10개 지방은행들은 상호 전산망을 연결, 대구은행 계좌에 입금된 돈을 제주은행에서도 수수료 없이 찾을 수 있는 지방은행 공동통장을 발매하는 방안등을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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