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 포괄핵실험금지조약(CTBT) 체결을 논의중인 세계 61개국대표단은 타결 시한인28일을 넘기게 될 것이며 이에 따라 협상이 일단 종료될 것이라고 야프 라마커 제네바 군축회의의장이 27일 발표했다.
그러나 라마커 의장은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에게 협상이 한달 후 재개돼 최종결정을 내릴 수 있을 것이며 각국 정부는 그 사이에 조약 초안을 충분히 검토할 수있을 것이라고 밝혔다.네덜란드 대사인 라마커 의장은 지난 2년반 동안 진행된 협상에 의거, 최선으로 간주되는 초안을28일 각국 대표들에게 배포할 것이지만 이에 관해 즉각 결정할 것을 요청하지는 않을 것이라고말하고 협상은 각국 정부의 검토와 정부간 협의가 끝나는 내달 29일 이후 적당한 시기에 재개될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제네바 군축회의가 CTBT 초안을 승인, 이를 9월 유엔 총회에 상정할수 있을지 여부는 내달 29일 이후에나 결정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일부 대표단들은 갑작스런 협상 중단 소식에 우려를 표명하면서 시한을넘겨서라도 협상을계속해야 한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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